다양한 문화들이 만나는 '2010 컬처 랑데부'(Culture Rendez-vous)가 27일 오후 4시부터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에서 열린다. 다문화 나비TV와 달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진 문화적 콘텐츠와 우리 문화를 엮어 역동적인 사회로 이끌자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10년 이상 한국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100여 명이 참가해 출신 국가 특유의 문화를 드러내고 우리 문화와의 접점을 찾는다.
행사를 주최한 나비TV 측은 "다른 문화에 대한 낯설음에서 생기는 문화적 충돌을 해소하고, 문화 상호 존중의 기회로 문화적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난타공연과 함께 필리핀 뮤지컬인 '씨스터 액트', 베트남 전통춤인 '놀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키르키즈스탄 전통악기 연주와 중국 전통춤인 '양거우'가 선보일 예정이다. 010-4489-9772.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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