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의지해 오던 오두막집을 화재로 잃고 겨울나기 어려움에 처한 안동 갈라산 사붓골 이정기(80) 할아버지의 기막힌 사연(본지 16일자 5면)이 전해지면서 각계에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지역 독자 정명식(36) 씨는 전자우편을 통해 "나도 실직으로 생활이 어렵지만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며 "할아버지 집을 찾아 집안 청소라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다"고 했다. 22일까지 본지 경북북부지역본부에 답지한 성금 내역은 다음과 같다.
▷㈜안동간고등어 200만원 ▷㈜안동얼간잽이 50만원 ▷풍산수산 50만원 ▷영남인테리어 30만원 ▷안동식품 30만원 ▷대영학원 20만원 ▷세원특송 20만원 ▷동방물류 20만원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20만원 ▷이상호·김춘택·임형규 하회별신굿 인간문화재 각 10만원 ▷매일애드북부지사 20만원 ▷네츄럴피드라인 20만원 ▷이명환 황병근 황찬영 정철우 조상노 김우현 김종순 유승민 권종철 금동관 김병욱 김종한 김혜자 문재순 박분연 박분행 이소연 박은종 전상도 대구·한민우 각 2만원 ▷이호성 장송자 박원호 백순례 손연규 송인출 신영순 심군식 남경희 나환규 오연숙 강연숙 박명숙 류명자 김문경 김금선 권태명 권영욱 이경임 박춘화 신순자 길미향 신연숙 손한주 이준영 유분여 임순희 박해용 우숙자 김남조 김향숙 김문자 최경식 최정태 김경미 김지훈 양경자 나두식 의성·조호범 각 1만원 ▷중국인 근로자 왕쉐 1만원 태국인 근로자 쿰폴 숩시석 각 1만원 ▷문경숙 김인숙 김미영 정용남 이경순 노순희 조정희 조여순 김분선 남귀호 김정희 박정희 노금향 심정연 김덕순 이영희 여명신 손경자 김예자 이용식 서정준 각 5천원.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22-05-063554 예금주:매일신문사.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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