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음챙김명상, 다양한 명상기법을 활용한 심신수련법

"마음챙김명상이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예민한 탓에 자주 체하곤 했는데 먹기명상을 하고 나서는 지금까지 8주 동안 한번도 체한 적이 없어요."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밤잠을 못잤는데 그런 증상이 없어졌어요." "너무 잘나가던 직장에서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해 결국 조기 퇴직하고, 상심이 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마음챙김명상을 하고 난 뒤부터 이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어머니'아버지가 늘 싸우고,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던 탓에 친엄마로부터 아동 학대를 받고 자랐어요. 죽음을 생각한 적도 있지만 이 과정을 통해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난 뒤부터 저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겼어요."

매일신문사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마음챙김명상 제1기(8주, 24시간)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풀어놓는 소감에는 솔직하면서도 다양한 감동이 담겨 있다. 주변 여건 때문에, 건강 때문에, 망상 때문에 힘들던 자신을 마음챙김명상으로 치유하는 방법을 8주 내내 익히고 훈련한 덕분이다.

12월 17일 제2기 개강(2011년 2월 18일까지)을 앞둔 마음챙김명상은 다양한 명상기법을 활용한 심신수련법으로 영어로는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즉, 마음챙김명상을 기반으로 하는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이다.

현대인 질병의 80% 이상이 심인성 질환 내지는 스트레스성 질병임을 감안한다면 생활 속의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관리하고 조절해가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웰빙라이프의 첫걸음이다. 매일신문사 마음챙김명상은 우리나라 심리학계의 대부 장현갑 박사 팀이 지도한다. 원래 MBSR은 미국의 매사추세츠 의대 존 카밧진이 개발해 미국과 유럽의 의료 장면에 적용해 왔으며, 지금도 미국 내 250여 의료기관을 비롯해 전 세계 300여 개가 넘는 병원에서 만성질환자의 치료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의료명상기법이다.

마음챙김명상은 최근 미국의 고교와 대학에서 정식 커리큘럼으로 채택되어 청소년을 위한 교육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성모병원이 이미 도입했고, 대구에서는 동산병원 암병동에서 환우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처음으로 병원 내 MBSR센터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MBSR을 토대로 한 심리상담과 정신치료 및 건강복지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인간관계 증진과 섭식장애치료, 트라우마 치료, 스트레스를 줄이는 출산 및 육아, 노인 요양 등에도 쓰이고 있다.

매일신문 평생교육원의 마음챙김명상 기초과정을 마치고 나면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 과정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료는 전국적으로 48만원 동일하나 매일신문사 평생교육원 개원 기념으로 25% 할인된 36만원이 적용된다.

대구은행 069-12-001433 예금주:매일신문사. 053)255-5001.

최미화 뉴미디어본부장 magohalmi@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