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TX 타고가 경주 시티투어 즐겨볼까

KTX와 연계한 '시내버스 시티투어'로 경주를 관광한다.

경주 시내버스 회사인 (주)천년미소가 KTX 신경주역을 통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주요 사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신경주역을 출발해 주요 유적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운영 중이다.

신경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는 노선은 대릉원과 첨성대, 안압지 등 시내와 보문관광단지, 불국사,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등 5개 노선이다.

이와 함께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하는 노선도 운영하고 있는데 첨성대와 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 등 시내뿐 아니라 불국사,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등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지들을 권역별로 순환한다.

특히 신경주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유적지를 관람한 뒤에는 그 자리에서 다른 시내버스로 환승해 곳곳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출발지로 돌아올 수도 있다.

회사 측은 관광객들이 쉽게 노선을 찾을 수 있도록 신경주역사 내 경주시홍보관에 주요 사적지를 경유하는 노선 안내표를 비치하고 시내버스 앞과 옆부분 안내판의 표기도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바꿨다.

시티투어는 시내버스 요금으로 비용 부담없이 경주의 문화유적을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으며 연계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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