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트위터도 명의 도용…아이디·패스워드 여러개 사용해야

SNS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SNS가 확산되면서 개인정보 유출도 문제가 되고 있다. IT 지식 및 보안 지식이 없는 사람이 사용할 때 특히 위험하다. SNS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이진우 '할인의 추억' 대표의 도움으로 안전한 SNS 사용법을 알아본다.

1. 아이디와 패스워드 잘 챙기세요=각종 포털과 마찬가지로 트위터에서도 '나'를 인증하는 수단은 아이디와 패스워드. 타인이 나인 척 트위팅을 한다면 신뢰가 한꺼번에 무너지기 쉽다. 패스워드는 다 기억하기 어렵고 헷갈리기 때문에 여러 서비스에 동일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번 패스워드가 유출되면 각종 다른 서비스에서도 피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서비스의 중요도에 따라 다른 패스워드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패스워드를 3개 정도 만들어 돌아가면서 사용한다면 적은 수고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 정보노출 최소한으로=개인 프로파일 관리 트위터를 사용하다 보면 개인 프로파일이 어느 정도 노출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제3자에게 악용될 경우 피해가 클 수도 있는 만큼 가능하면 최소한의 정보만 노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과유불급=인적 네트워크가 핵심인 SNS 서비스에서 무분별한 스팸 메시지는 상대방에게 짜증을 일으킬 수 있다. 좋은 글이라도 적절한 타이밍과 횟수를 조절하지 못하면 자칫 스패머로 몰릴 수 있다. 아울러 무분별한 메시지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사용하고 더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의 경우 내 흔적을 지우는 일도 꼭 필요하다.

최창희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