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비자연맹은 28일까지 매일신문사 1층 CU갤러리에서 '400년을 이어 온 대구시민의 삶터, 서문시장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를 연다.
정성길 씨가 소장한 자료를 바탕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는 20세기 한국의 사회상황과 지역의 현황, 생활양식을 밝혀줄 서민 삶의 흔적들을 한데 모은 것. 19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문시장의 변화상과 상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구소비자연맹 임경희 회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한 시장의 기능뿐 아니라 우리가 가꾸고 보존해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인 점도 인식하고 백화점. 대형 유통마트 등에 밀려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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