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한 미군 가족들이 청송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청송군은 29일 한동수 군수 초청으로, 주한 미군 가족 30여 명과 군내 새마을지회 회원, 청송 어린이집 유치원생 80여 명 등 300여 명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청송 실내체육관에서 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공한지에 직접 재배한 배추 2천 포기와 무, 고춧가루 등으로 김치를 담가 청송지역 저소득층 270가구에 전달됐으며, 주한 미군 가족이 준비한 초콜릿, 과자 등도 함께 선물로 전달됐다.
주한 미군 가족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한·미 친선 김장김치 담그기 문화체험 행사를 통한 한국 전통 음식문화 소개와 양국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청송지역을 방문한 주한 미군 가족들에게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등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군 홍보는 물론 글로벌 청송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군수는 "주한 미군 가족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행사 후 청송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이번 기회에 많은 주한 미군 가족이 청송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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