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이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24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0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전문대학생으로서는 유일하게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주인공은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일주, 배재상, 김종석, 김은경, 정호진, 이정휘(사진 왼쪽부터) 씨 등 8명. 이날 정호진 씨는 '실험계획법을 이용한 자동차 시트 구조물 최적설계 및 해석 연구'를, 배재상, 장일주 씨는 '2륜 및 4륜차 사이드 미러의 LED 커버 금형 최적 설계 연구', 김종석, 최종용, 이정휘 씨는 공동으로 '2륜 및 4륜차 범퍼의 센서 장착을 위한 펀칭 최적화 공법 연구'를 공동 발표했다.
또 김은경, 김주만 씨는 '영상처리기술을 활용한 4륜 및 2륜 자동차용 스러스트와셔 자동 검사 장치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논문 지도를 맡은 이대섭(41·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교수는 "현장의 경험과 전공의 깊이를 더한 논문이 제출돼 학회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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