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고금미술연구회 선정 작가 여무웅 초대전이 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그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소재인 그릇, 붓, 책, 민화 등을 적절히 활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일차적인 사물과 그 뒤에 비치는 배경 사이에 의미 있는 관계를 설정해 작가의 독특한 시각을 선보인다.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움의 추구나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나는 정물이나 인물이 일상적으로 조용하게 보이며 숭고하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작가는 오래된 그림이나 노래에서 맴도는 숭고한 느낌을 캔버스에 옮겼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 구상 회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고금미술연구회는 1977년부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 유망 작가를 발굴,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선정 작가로 안창표, 도성욱, 김대섭 등 20여 명을 배출했다. 053)420-8013.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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