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이다. 북한이 대량살상용 화기로 비무장 민간인에게까지 포격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제 2, 3의 피해가 나지 않도록 강경한 대응과 함께 피해 주민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 정부나 군이 보여주는 대응은 국민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군과 정부는 확전의 자제 지시 여부를 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다 국방장관을 바꾸기에 이르렀다.
또 포격 이전 천안함 사건과 헬기 추락, 물에 뜨는 K-21 장갑차의 침몰 등 비리와 각종 결함으로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사건이 많았다.
이번 포격은 이전의 공격과는 다르게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것은 전 국민에게 자신도 언제 피해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심어주었다. 정부가 그간의 실수를 만회하고 국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강경한 대응책을 제시함에 앞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빠른 지원을 하여 국민의 안위에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야 한다.
인터넷 투고(손웅하'sonwh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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