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행 톡! 톡!] 각국마다 비자규정 제각각, 반드시 확인을

◆관광비자="관광 비자(VISA)는 발급 국가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요."

여권은 정부가 여행을 허가하는 신분증이다. 여행 자유화 직후 여권을 만들려면 서류를 제출하고 소양교육을 받아야 되는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신분증과 여권용 사진만 소지하고 시청 등을 방문해 여권발급 수수료를 납부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비자는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 정부에서 심사를 해 입국을 허락하는 것이다. 단기 관광인 경우 비자면제 협정에 의해 면제되는 국가가 많다. 일본'태국과 캐나다 등 많은 국가들이 해당된다. 하지만 중국'인도'러시아 등 비자를 발급 받아서 출국해야 하는 국가도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2008년 11월 17일부터 한국이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되었다고 여권과 항공권만을 가지고 출국할 수 없다. 전자여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출국 전 전자여행(ESTA) 허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승인을 받아야 된다. 호주도 비자면제 국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자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출국 전에 미리 확인할 것 중 하나가 여권 유효 기간이다.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입국 가능한 국가가 많다는 것도 알아두자.

자료제공=고나우여행사 053)428-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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