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봉(51·사진) 삼성 라이온즈 부단장이 8일 단행된 삼성그룹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면서 제11대 단장에 선임됐다. 그동안 삼성 단장을 맡아온 김재하(58) 부사장은 세대교체 방침에 따라 퇴임했다.
신임 송 단장은 1977년 제일모직 입사로 삼성그룹에 몸담았으며 1993년 7월 삼성 라이온즈로 옮겨 관리과장과 관리부장을 거쳤고, 2006년부터 부단장을 맡아왔다.
대구경북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인 김 부사장은 프로야구단 최장수(1999년 11월~2010년 12월) 단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퇴임했다. 김 부사장은 이달 3일 퇴임한 김응용 전 사장과 손발을 맞춰 2002년과 2005년, 2006년 등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내는 등 큰 족적을 남겼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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