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중 기획시리즈 '동행-경북을 걷다' 전시회 개막식이 8일 오후 6시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은 2010년 1월 1일부터 1년간 50회에 걸친 시리즈를 통해 담아낸 유화 작품 50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이창영 매일신문사 사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 부의장, 최정숙 대구백화점 상무를 비롯해 매일신문사 및 경북도, 지역 화랑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동행-경북을 걷다' 시리즈에 동참하고, 유화 작품을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한 장이규, 김윤종, 김영대, 박종경, 손만식, 강주영 화백 등도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이창영 매일신문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시회를 통해 동행 시리즈에 쓰인 그림들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쓸 예정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북의 아름다운 풍광을 지면과 화폭에 담아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길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이렇게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전시회까지 열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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