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탤런드 김성민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

▶미 항공우주국(NASA)이 2일 지구 밖 행성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슈퍼 박테리아를 발견,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NASA 우주생물학연구소 측은 생명체 필수 원소 중 하나인 인(P) 대신 독극물인 비소(As)를 기반으로 살 수 있는 박테리아(GFAJ-1)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탤런트 김성민이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4일 검찰조사에서 김성민은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직접 밀반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김성민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신문이 2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새해가 오기 전에 경기도를 목표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구체적 공격을 전제로 한 발언인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섬이 아닌 한국 본토에 대한 추가 도발의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10시부터 3일 새벽까지 진행된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지 투표에서 카타르가 최종 개최국으로 선정되면서 한국의 두번째 월드컵 유치는 실패했다. 한국은 FIFA 실사단으로부터 시설 인프라와 교통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20년 만의 월드컵 개최라는 짧은 기간과 함께 한반도 전쟁 정세 등 때문에 FIFA 집행위원들의 표를 가져오지 못했다.

▶배우 김민희와 모델 이수혁(본명 이혁수)이 2년 간의 열애 끝에 최근 결별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만남의 횟수가 줄어 지난 11월 초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인관계는 정리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좋은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견배우 김수미가 지난달 29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10년 전 큰 사고를 당한 후 빙의를 겪었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미는 "아시다시피 정신적으로 안 좋았다. 그때는 연기를 못할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으며, 이어 "그때는 내일이 없었으면 했다. 하지만 지금은 전화위복이 됐다"고 전했다.

▶원로 영화배우 트위스트 김(김한섭)이 지난달 30일 향년 7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스트 김은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10시쯤 2006년부터 앓아왔던 뇌출혈 투병 끝에 별세했다. 한편 고인은 과거 배우 송승헌과 '친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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