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애규 씨(사진)가 최근 첫 앨범인 '첼로 판타지아'를 출반했다. 찬송연주 모음곡 '첼로 판타지아'는 기존의 잔잔한 멜로디 위주의 첼로 찬송앨범과는 달리 다양한 편곡으로 찬송가에 익숙한 기성세대부터 현대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앨범은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 스타일까지 아우르며 재즈, 영화음악, 클래식, 팝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한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을 선보이고 있다.
김 씨는 대구충성교회(담임목사 최영태)에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하늘나라 프로젝트'(교회가 교인들에게 일정 금액을 나눠주고 자신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수익을 남겨 주변 이웃을 돕는데 쓰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음반 제작을 기획했다.
김 씨의 음반은 발매된 지 일주일 만에 기독교 음반 사이트에서 베스트 음반 2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음반은 기독교 음반 사이트 '갓피플몰'과 '두란노몰'에서 판매 중이며 수익의 일부는 불우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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