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스쿼시 남녀 선수를 가리는 제3회 윌슨컵 코리아오픈 스쿼시 챔피언십이 9~11일 포항에서 열렸다.
대한스쿼시연맹 주최, 경북스쿼시연맹(회장 김형렬) 주관으로 포항스쿼시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홍콩 등 3개국에서 150여 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녀부 우승은 이승준(25·인천시체육회)과 박은옥(33·경기도체육회)이 차지했다. 이승준은 남자부 결승에서 권현준(26·부산시체육회)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현동(29·충북체육회)과 황중원(23·전북)은 공동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 결승에선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박은옥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홍콩의 리우 타즈 링(19)을 3대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아현(22·전북)과 안은찬(25·부산시체육회)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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