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 이중 통행료가 징수되고 있다는 본지 보도(12월 10일자 1면)와 관련, 14일 성명을 내고 국토해양부에 "정부 투자 및 민간고속도로 연계구간에 대해 이중 요금을 재조정하라"고 촉구했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5년 동안 부당하게 이중 요금을 지불했지만 국토부는 통행료 이중 징수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의 통보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통행료를 조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또 고속도로 이중 통행료가 부과되는 해당지역의 자치단체와 지방의회도 통행료 조정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실련 측은 국토부가 통행료를 조정 할때까지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단체행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