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 67억 장학금, 신입생 3명 중 2명 혜택…대구과학대

지난 1960년 대구간호전문대학으로 출발한 대구과학대학은 지역에서 가장 오랜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대구과학대의 저력은 정부 관련 기관이 선정한 각종 지표를 들여다 보면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산학협력 중심대학에 5년간 선정된 것을 비롯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및 대학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 2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또 중소기업기술 지도대학 5년 연속 선정과 주문식교육 우수대학 11년 연속 선정, GIS·LIS특성화 최우수 대학 7년 연속 선정, 공간정보거점대학 8년 연속 선정 등 명문 전문대로서의 초석을 착실히 다져 나가고 있다.

특히 20년 전부터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대비해 왔으며 현재 해외기업과의 산학협력체결 강화, 해외 인턴 및 어학연수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취업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과학대의 또 다른 경쟁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부대 시설들이다.

좋은 환경이 좋은 인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500명을 수용하는 초현대식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전자도서관,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가능한 종합복지관, 600평 규모의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

한편, 우수학생 유치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67억원 규모의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입생 3명 중 2명이 장학생이 될 만큼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과학대 관계자는 "간호사 등 보건 전문 인력 배출의 요람으로 출발한 대구과학대는 곳곳에 진출한 동문들의 저력도 상당하다"며 "내실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과들이 취업률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시모집에 26개학과에서 무두 298명을 모집한다. 특히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수능영역별등급에 따라 기숙사 무료제공 및 재학기간 전면 장학금 지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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