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졸업생 2천 명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0년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대구경북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전문대학 최초로 정부재정지원금 10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 글로벌 현장실습 국고보조금 전국 1위,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금 전국 1위 등 전국을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4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고, 취업 후 1년 이상 안정적인 취업을 나타내는 취업정착률도 80%에 육박한다.
이런 성과들은 현장 산업체들을 염두에 둔 맞춤식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전국 최초로 운용 중인 학생진로개발프로그램(ICPP)을 통한 수준 높은 학생 지도 프로그램 덕분이다.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독특한 프로그램들을 방학 중에 운영한다. 장학금도 받고 자격증도 딸 수 있는 특별반이다. 컴퓨터 활용능력과 외국어 특강,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하는데,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학업 성과에 따라 장학금,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인턴십 파견 인원은 지역 전문대 중 최다를 기록한다. 일본 66명, 캐나다 57명, 미국 9명, 중국 3명, 홍콩 4명 등 5개국에 139명을 파견했다.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1~6개월 일정으로 해외에 머물면서 자매결연 대학을 중심으로 연수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올해 영남이공대는 식음료조리계열 학생 2명을 미국 플로리다 메리어트 호텔에, 디지털영상미디어과 4명을 캐나다 밴쿠버 TV 코리아에 취업시키는 등 성과를 올렸다.
이번 입시에서는 신설학과가 돋보인다. 전국 최초의 브랜드학과인 박승철헤어과(40명)와 3D(입체)영화 붐을 반영한 입체영상미디어과(70명)가 그것. 박승철헤어과는 3+1 학기제로 운용되며 졸업과 동시에 전원 초급디자이너로 전국 190개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매장에 진출한다. 입체영상미디어과는 방송, 영상, 영화 등에 필요한 입체영상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정시 모집에서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쟁률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비롯해 공업계열 학과, 뷰티아트학부 등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동일 학과(계열), 전공에 한해 정원내·외 전형으로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최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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