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기 주도 개발로 자격증 취득률 111.5%…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한 2010년 '교육역량 우수대학' 및 '대표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49억원의 국고보조금(전국 4위)을 받았다. 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학사제도 개선 우수대학'에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인증받고 있다.

대학 특성화 방향을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인 문화(Culture Technology)와 미래 유망 산업에 두고 비즈니스·복지문화, 생활환경 문화, 레저·스포츠문화, 아트문화 등 4CC(Four Culture Cluster)로 교육편제를 개편, 운영하고 있다. 또 교수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수up-학up' 및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취up-직up' 등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 효과적인 진로지도,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계명 STEP' 프로그램 운영과 명확한 진로설정, 경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잡카페(job Cafe)를 운영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0년 2월 졸업생의 전공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률이 111.5%(1인당 1.1개)에 이르며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고 '2010년 해외 취업연수 기관'에도 선정되는 등 취업 우수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1천여 개의 산업체와 산학 협동을 체결해 현장실습 및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교육과정으로 전공자격증 취득 및 공무원 양성, 1인 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7개국 16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계명문화대학에서 1년 과정, 외국 자매대학에서 1년 과정을 이수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제도도 장점이다.

연간 7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재학생 5천명 중 3천 명이 수혜를 입고 있으며 졸업생 및 교수·직원들이 릴레이식으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해 현재 26억여원의 외부기금을 유치했다.

김남석 총장은 "우리 대학은 48년간 전국 최고수준의 명문대학으로 평가받아 왔다"며 "이제 질적인 성과를 위해 교육의 모든 요소를 새롭게 변화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만족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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