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운 겨울 따뜻하게" 경북도청 직원들 연탄 1만장 전달

홀몸노인·저소득층 가정에 배달…쌀전업농 쌀 300포 기탁

경상북도는 20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연탄' 및 '행복나누米 고품질쌀'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연탄나눔'은 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 소속의 도청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연탄 1만 장을 구입,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지부(지부장 한재흥)를 통해 도내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에 배달돼 추운 겨울나기에 보탬을 주게 된다.

이와 함께 '행복나누米 고품질쌀'은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회장 문종복)에서 농촌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300포를 기탁했다.

이는 지난 7월 연합회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도현) 간의 자원봉사활성화 협약체결로 진행된 것으로 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에 나누어 줄 수 있다.

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나눔실천과 자원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104개 단위봉사단 4천400여 명으로 구성, 정기적으로 소득 나눔운동과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부서별로 농촌일손돕기, 복지시설 현장 등에 음악공연, 청소, 함께 놀아주기, 환경정화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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