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경찰서가 최근 1급지 경찰서로 승격함에 따라 달성지역 치안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달성서는 1957년 7월 첫 개설돼 1995년 3월 경북지방경찰청에서 대구지방경찰청으로 편입된 이후 대구지역 9개 경찰서 가운데 유일하게 2급지로 분류됐었다.
달성서는 순차적으로 수사·경비교통·정보보안과 등의 과장 직급이 현행 경감급에서 경정급으로 승급되며 일부 경위급 계장도 경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차량 등 각종 장비와 운영경비를 비롯한 치안관련 예산이 늘어난다. 달성서는 지금까지 295명의 직원이 군 인구 18만여 명의 치안서비스를 떠맡아 1인당 치안수요가 610명 정도로 업무과중에 시달렸으나 앞으로 정원이 늘어난다.
특히 1급지 경찰서 승격과 함께 좁고 낡은 청사 신축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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