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직장 단골집] (39)대구수성구재향군인회 '편대장 영화식당'-추천 메뉴

점심 특별 메뉴 '한우 갈비탕' 황기 등 좋은 재료 듬뿍

'팔면 팔수록 밑지거나 본전인 특별한 메뉴(?)'

흔히 장사치들이 하는 '이거 팔아봐야 남는 거 없습니다'라는 말이 편대장 영화식당의 점심특선 '한우 갈비탕'에는 해당사항이 아니다. 실제 편 사장과 이 식당 주방장은 "갈비탕은 홍보용 로스리더(손해를 보고서도 파는 상품) 메뉴로 점심 손님을 끌어오기 위한 일종의 서비스"라고 밝혔다.

9천원짜리 이 '한우 갈비탕'에는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다. 주재료인 한우고기는 구이용과 달리 황소가 들어가는데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4시간 동안 푹 삶아서 딱 먹기 좋도록 만들었다. 이에 더해 몸에 좋은 황기와 당기, 야채가 들어간다. 육수는 무, 파, 양파, 생강, 마늘, 소금 등을 넣고 충분히 우려낸다.

갈비탕을 만드는 주방장에게 지면을 통해 광고할 기회를 주었다. "Since 1962, 5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미일가(眞味一家)'편대장 영화식당'이 특별히 드리는 점심 '한우 갈비탕' 많이 드시고 널리 입소문내 주세요."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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