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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도로 11곳 차단…돼지 3만5천마리 살처분

영천시가 24일 구제역이 발생한 화남면 금호리의 종돈장을 비롯해 반경 3㎞이내 농가, 위탁농장 6곳 등의 돼지 3만4천988마리를 살처분했다.

시는 전 직원을 동원해 26일까지 화남 종돈장 2만5천105마리, 3㎞이내 농가 706마리, 금호읍 신월리 농가 1천584마리, 금호읍 냉천리 농가 875마리, 고경면 청정리 2개 농가 2천473마리, 598마리, 청통면 신학리 2개 농가 729마리, 1천670마리, 북안면 도천리 농가 1천248마리 등 3만4천988마리의 살처분을 완료했다.

시는 또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인근 시군 경계지점 4곳, 축산농가 진입로 7곳 등 도로 11곳을 차단했다.

시군 경계지점 차단 도로는 지방도 921호선 임고면 수성리∼포항시 기계면, 북안면 북리∼청도군 마일리, 군도 2호선 청통면 치일리∼경산시 와촌면 대동리, 군도 12호선 대창면 구지리∼경산시 용성면 경계 등이다. 축산농가 진입로 중 국도35호선 청송 방면∼화남면 안천리, 화남면 안천리∼화남면 금호리 종돈장, 금호읍 냉천리∼지방도 909호선, 금호읍 신월리∼군도 9호선, 고경면 청정리∼국도 28호선, 북안면 도천리∼지방도 921호선 등을 차단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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