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제3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1년을 '내실 강화와 재정 자립화 원년'으로 삼는 등 내년도 중점추진과제와 461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경북TP는 이날 이사회에서 ▷융·복합형 대형 신사업 발굴 및 육성 ▷차별화된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 기업 해외진출 밀착 지원 ▷비전 2018 달성을 위한 책임경영체제 확립 등을 내년 중점추진과제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경북TP는 올해 국책사업으로 예산이 확정된 '첨단메디컬 섬유소재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내년에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플랫폼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테스트베드, 장비 등의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화장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신재생에너지센터 등 산업간 융·복합화와 광역경제권 연계를 통한 신사업 발굴 및 관련분야 산업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를 위해서는 내년 4억원의 예산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제2글로벌벤처동 건립을 통해 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50개 이상 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고 지원 기업 대중국 수출 1천5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진출에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지역산업 인력양성사업 등에 집중해 경북지역의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래웅 경북TP 원장은 "기술·산업 간 영역과 지역 간 경계를 타파하는 융·복합 및 광역권 연계협력을 내년도 경북TP 경영의 키워드로 삼아 신사업을 발굴하고 재정 자립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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