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아연(ZnO)을 재활용하는 공장(사진)이 준공됐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28일 광양제철소내 부지에 산화아연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고순도 산화아연 생산에 들어갔다.
70억원을 들여 11개월여 만에 완공한 이 공장은 광양제철소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1만여t의 각종 부산물 가운데 산화아연을 재처리해 4천t 규모의 고순도 산화아연을 뽑아낸다.
생산된 고순도 아연은 국내외 고무산업, 세라믹산업, 사료산업 등 관련 업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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