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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계우주선 3대 접근중"…일부 네티즌 "외계우주선 기사 낚인 것일지도"

러시아 "외계우주선 3대 접근중"…일부 네티즌 "외계우주선 기사 낚인 것일지도"

외계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오고있다는 발표가 나와 네티즌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에서 처음 이 소식을 전한 유력 일간지 프라우다는"지구외문명탐사연구소가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프라우다는 "세 대의 우주선 중 가장 큰 것은 지름만 240km규모이며 나머지 두 대는 비교적 작은 것"이라고 SETI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SETI측은 "현재 이 우주선들은 명왕성 근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곧 화성궤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주선은 2012년 12월에 지구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SETI 연구소는 고주파 활성 오로라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이 우주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못된 발표일 것 같다" "낚시 혹은 거짓 기사에 언론사들이 낚인건 아닌가" "믿어지지 않는 영화같은 소리다" "안와도 그만인 소리 나도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4월 26일(한국시간) 디스커버리 채널이 제작한 '스티븐 호킹의 우주'라는 프로그램에서 세계적인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그들과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우주에는 약 천억개의 은하계가 존재하며 각각 수억개의 별들이 있는데 이 광활한 공간에서 진화한 생명체가 지구에만 존재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말한바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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