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동LED파워 등 지역 7개업체 제품 우수조달물품에 뽑혀

조달청은 대구의 한동LED파워(대표 석주한·달서구 송현동)의 'LED가로등' 등 56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총 118개 제품 중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지식경제부장관 등이 인증한 신기술제품 및 특허제품 등이다. 지역에서는 ▷한동LED파워 ▷보국전기공업㈜ ▷대림로얄보일러㈜ ▷동원산업 ▷주식회사 대명 ▷㈜에코탑 ▷㈜코리아테크 등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조달청은 1996년부터 우수조달물품 제도를 시행, 공공조달에서 기술발전과 고품질을 유도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은 그동안 공공기관을 통해 총 5조5천500억원 규모로 공급됐으며, 지난해는 총 1조1천486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대를 기록했다.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확보된 공신력을 토대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얻게 된다. 정부나 공공 부문에서 우선 구매해주도록 27개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창욱 대구조달청장은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기술경쟁과 품질개선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이 납품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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