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은경 물포럼 총재 대외직명대사로

박은경 한국물포럼 총재가 30일 정부의 수자원협력 분야 외교를 담당할 대외직명대사로 임명됐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겸비한 민간인 또는 전직 공무원에게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임무를 부여하는 직책이다.

대한YWCA연합회 회장과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낸 박 대외직명대사는 2009년부터 한국물포럼 총재와 세계물위원회 집행이사를 맡고 있다.

또 2011년 10월 예정된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 선정 때 한국 유치를 따내기 위해 국내 개최지로 선정된 대구경북과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 대사는 1일부터 1년 동안 대외직명대사 직을 수행하게 되며, 1년에 한해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박 대사가 수자원 협력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네트워크와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세계물포럼 유치를 포함해 수자원 분야 외교 증진을 위해 적극 활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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