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한우 최대산지인 경주까지 구제역이 확산됐다.
경상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30일 구제역 의심증상으로 신고된 경주 안강읍 한우농가 1곳(15마리 사육)과 영천 화산면 한우농가 1곳(144마리) 등이 모두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구제역 양성판정 지역 500m 이내의 경주 안강읍 축산농가 285마리, 영천 화산면 축산농가 240마리 등 모두 525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에는 모두 한우 63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경주에는 전체의 10%가 넘는 6만9천 마리가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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