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작업치료과 김영근(38'사진) 교수가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태도, 학업 성적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생주도형 학습모델을 개발했다.
김 교수가 3년 동안 개발한 '임상멘토 코칭 기반 그룹-동료 교수법 모델'은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결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14%, 학습태도가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학생 주도형 학습모델은 학생들이 직접 수업 준비를 한 뒤 동료들을 상대로 강의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라며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으며 이 모델을 적용한 커리큘럼과 전용 강의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 학습모델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0년 전국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재협기자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탄핵 집회 참석한 이원종 "그만 내려와라, 징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