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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 뭉쳐 세계육상도 성공적 개최를"

매일신문사(대표이사 이창영) 주최
매일신문사(대표이사 이창영) 주최 '2011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3일 낮 12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해,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과 밀양신공항 유치를 염원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가 후원한 '2011년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3일 낮 12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교례회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정계 인사,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계 인사, 사회단체 및 출향 인사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국비 예산 13조원을 확보한 것을 축하하고 동남권신공항 밀양 유치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발판으로 대구경북의 글로벌 시대를 열자고 다짐했다.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경북이 뭉쳐 하나 된 힘을 발휘했다"며 "올해도 하나 된 대구경북이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에 힘을 모아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대구경북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대구경북이 세계 속으로 웅비하는 해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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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지난해 대구 경제성장률이 제조업의 부활로 6%를 넘어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는데 이는 경제인들의 노력"이라며 "올 한 해도 열심히 일해 대구경북의 잃어버린 20년을 되찾는 해가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서해와 남해에 밀렸던 동해안 종합발전계획이 시작됐다"며 "구제역으로 축산농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제적 축산클러스터를 만들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안보불안이 커지고 있고 국가는 선진국으로 향하고 있지만 개인 발전은 따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대구경북 발전이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고 국가 발전이 개인 발전이 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가 되자"고 밝혔다.

이재협·정욱진·이창환기자 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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