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행 톡! 톡!]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이 한국 이미지에 영향

◆해외여행객들은 민간사절=대구에서도 이제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사람마다 각각의 스타일이 있다. 예의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남을 배려하는 사람과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 만약 A국가에서 온 사람이 예의가 없고 자기만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우리들은 그 사람을 평가하기 전에 A국가를 먼저 평가할 것이다. 즉 A국가 친구들 예의가 없다고. 이처럼 우리도 외국에 나가게 되면 외국인들은 개인을 평가하기 전에 우리나라를 먼저 평가할 것이다.

해외여행객들은 움직이는 민간사절단이다. '내가 웃으면 대한민국이 웃는다'고 생각하고, '내가 좀 손해를 보면 대한민국이 더 큰 이득을 본다'고 넘어가자. 특히 구석구석 다니는 개별 여행자들의 역할은 사실 엄청나다. 단순한 나의 행동이 우리나라를 평가하는 잣대라는 것을 명심하자. 그리고 출발 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리나라 그림엽서를 준비해서 인연이 되는 외국인들에게 기념으로 선물하면 좋고, 간단한 마술 몇 가지를 배워 가면 외국인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다. 특히 GoNow여행사에서는 마술카드 및 마술교육이 무료다.

이번 겨울 여행을 할 때는 배낭에 태극기를, 한 손에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홍보하는 전단지를 들고 대구시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움직이는 민간사절단이 되어보면 어떨까?

자료제공=고나우여행사 053)428-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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