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고등학교(교장 최재동)가 2010년 학교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봉화고(사진)에 따르면 "경상북도교육청이 3년간 학교 성장 정도를 국가수준지표 14개와 자체지표 5개를 적용, 평가한 결과 봉화고가 도내 최우수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읍·면지역 일반계 고교 6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외부 실사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 평가한 결과다.
봉화고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농산어촌우수고, 기숙형고, 지역중심학교로 선정돼 무료 방과후학교, 다양한 감성지능계발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물론 인성함양에도 크게 기여한 결과 2008·2009년 학력향상 우수고, 2008년 행복학교 장려상, 제10회 아름다운학교상, 2009년 교육정책 홍보 최우수고, 2010년 준법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2009년 서울대, 2010년 KAIST, 2011년 서울대 재료공학부·원광대 의대 등에 합격생을 배출, 전국 명문고 대열에 합류했으며, 입학생 중 인근 영주시와 안동시 소재 중학교에서까지 성적 우수학생 3명이 진학하기도 했다.
또 제11회 전국중고등학생 자원봉사대회(2010년)에 은상(강미란 학생), 봉사단체 둥글레가 동상, 모듬북 난타동아리는 2008·2010년 화랑문화제에서 금상, 경상북도 평생학습 축제 동아리 경연대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최재동 교장은 "봉화고는 다른 농촌학교와 달리 신입생 모집에서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가 됐다"며 "2007년 지원율 96.7%에서 2011년 103%로 상승했고, 입학생 성적도 중학교 내신성적 20% 이내 학생 8명에서 2011년 41명으로 36.0%로 향상됐다"고 자랑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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