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악스포츠 최고봉인 '2011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유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동수 청송군수는 "천혜의 자연과 신비를 간직한 아름다운 청송에서 겨울 산악스포츠의 꽃인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 깊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은 물론 청송군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한 군수는 "이번 대회를 청송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국제산악연맹 마이크 모티머 회장과 아이스클라이밍위원회 파벨 샤빌린 위원장,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청송을 찾은 각국의 선수와 임원진들을 지역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했다.
또 그는 "2011년 시즌 첫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열리는 청송은 낙동정맥의 중심에 위치해 태고의 비경을 간직한 국립공원 주왕산과 주산지, 얼음골 등 가는 곳마다 명승지가 펼쳐져 있으며 전체면적의 82%이상이 산악지역으로 이루어진 소나무의 고장으로 순후한 인심이 넘치는 고장"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한 군수는 "청송군은 천혜의 산악자원을 이용한 산악MTB, 패러글라이딩, 산악마라톤, 빙벽등반대회 등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사계절 산악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지역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번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세계 속의 청송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자신했다.
한 군수는 "그동안 우리 청송군은 아시아 최초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이번 청송 월드컵에 세계 각국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가 더욱 빛날수 있도록 협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송은 태행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청송주왕산 썸머 드라이툴링 페스티벌, 코리아 앤듀로 챔피언쉽이스대회, 청송꿀맛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사계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산악레포츠 대회를 개최해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송읍 부곡리 일원과 파천면 옹점리 일대에 산악종합레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총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승마, 훈련캠프장, 식품판매장, 녹지광장, 산악스포츠교육시설, 숙박시설, 트레킹코스 등을 설치해 사계절 산악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 덧붙였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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