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북지역에서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2009년 39만6천419명이던 구미 인구는 지난해 8천501명(2.14%)이 늘어 월 평균 708명씩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구미시 인구는 1978년 2월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합쳐져 구미시로 승격할 당시 8만9천612명이었던 것이 2005년 37만4천614명, 2008년 39만3천959명, 2010년 40만4천920명으로 인구 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평균 연령이 34.2세로 30대 이하가 25만3천194명으로 전체인구의 63.3%를 차지하는 등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로 일컬어지고 있다. 구미시 인구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은 국가산업단지 5공단과 경제자유구역, 부품소재전용단지, 1공단 리모델링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들과 IT·모바일·디스플레이와 같은 전후방산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 덕분에 인구 유입 요인이 많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질 높은 교육 및 녹색중심도시, 글로벌 경제도시를 만들어 오는 2015년까지 인구 5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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