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정보대 사회복지과 교수 18명이'선봉사 후강의'를 선언하고 6일 경남 거제시 애광원에서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날 현지에 도착한 교수들은 원생들의 점심 준비를 마친 뒤 설거지, 환경정리 등으로 비지땀을 흘렸다.
이 대학 사회복지과 교수들이 단체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 것은 봉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학생들을 가르칠 것을 지난해 연말 학과 교수회의에서 결정했기 때문이다.
김종배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봉사와 복지를 가르쳤지만 실질적인 활동을 못해온 것이 아쉬웠는데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며 "봉사활동을 생활화해 이론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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