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토요논술학교 개강

대구시교육청 주최 '2011 토요논술학교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8일 학생·교사 등 4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토요논술학교는 시교육청이 5년째 운영 중인 프로그램. 올해는 당초 예상했던 수보다 훨씬 많은 45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올해에는 예비 고3학생을 대상으로 1월부터 6개월간 운영되며, 수업시간이 예년에 비해 2배가 늘어난 68시간으로 더욱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학급수도 계획했던 12학급보다 8학급이 더 늘어난 20학급으로 편성된다. 토요논술학교는 이날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토요일 방과 후 4시간씩 계열별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수업은 인문사회 영역과 수리과학 영역을 분리해 주제·대학별 논술고사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는데, 인문, 사회, 수리, 과학 등 전 교과 교사로 구성된 대구통합논술지원단 교사들이 '팀 티칭'을 통해 교과통합형 논술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작성한 논술문을 대구통합지원단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다. 대구통합논술지원단에서는 인터넷 카페(cafe.naver.com/tgnonsul)를 운영하고, 각종 논술 정보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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