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와 닐은 쌍둥이 형제다. 엄마도 같고 아빠도 같고 생일도 같지만 태어난 시간이 달라 형과 동생이 되었다. 형 로아는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데다 못하는 게 없다. 로아는 어른들이 꿈꾸는 완벽한 모범생이었다. 반면 동생 닐은 로아와 많이 달랐다. 닐도 형처럼 무엇이든 열심히 했지만 형보다 잘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어른들은 닐이 혼자 놀아 걱정했지만 사실 닐은 혼자 노는 게 아니라 풀과 나무와 벌레들과 함께 놀았다.
그런 두 형제가 자라 어른이 되었다. 온 세상이 잠길 정도로 큰 비가 내릴 거라고 한다. 두 형제의 반응은 역시나 다르다.
노아의 홍수 사건에서 이야기의 틀을 차용하여 서로 다른 생각과 반응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자극한다. 쌍둥이 형제 로아와 닐처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토론할 수 있는 최고의 토론 수업 책이다.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탄핵 집회 참석한 이원종 "그만 내려와라, 징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