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 수성구청 실·과장 등 공무원들이 대거 표를 구매해 관람했다. 이날 수성구청 직원들이 구매한 표는 약 50장 정도였다.
이에 대해 배선주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수성문화재단 출범 이후 구청 공무원들 사이에 공연 유료 관람이라는 방향으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실과장회' 회원 30여 명은 수성아트피아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는 것이 이 모임의 회장인 구철 수성구 전략기획실장의 이야기다. 이들은 자신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동반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공연을 유료 관람, 공연 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 있었던 2010 제야음악회에서는 이한구, 주호영 국회의원과 이진훈 수성구청장, 박민호 수성구의회 의장 등이 모두 표를 구매, 공연 유료관람 운동에 솔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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