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雪國 울릉서 전문 산악스키 페스티벌

지난해 열린 성인봉 산악스키 페스티벌.
지난해 열린 성인봉 산악스키 페스티벌.

전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 성인봉 정상(해발 984m) 대설원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달리는 산악전문 스키어들의 페스티벌이 13~16일 4일간 펼쳐진다.

제2회 울릉도 성인봉 산악스키 페스티벌 행사는 울릉산악연맹(회장 김두한) 주최, 울릉군 산악회(회장 유병렬) 주관으로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산악스키 전문가들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첫날 버스투어에 이어 14일 성인봉 스키 등반과 말잔등(해발 968m) 야영을 하면서 대자연의 설국을 만끽할 수 있다.

15일에는 산악스키 국가대표급 전문가들이 스키를 타고 활강 경기를 벌이고, 일반인과 동참한 등산객들은 썰매를 타고 성인봉 정상에서 하강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편 행사에 이어 14일부터 2월 7일까지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인봉 눈꽃산행 행사가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여객선 요금 40% 할인 혜택을 준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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