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농산물도매시장 거래 320억원 '최고'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이 개장 이후 지난해 최고의 거래실적을 올렸다.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거래실적은 320억원으로,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2년 233억원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4월 부지 8만3천49㎡, 건물 2만3천833㎡ 규모로 개장한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은 현재 2개 법인에 40여 명의 중도매인이 활동하고 있다.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올해 거래량을 2만6천t, 325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또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유통시설 개선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우수 중도매인을 영입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 김만호 소장은 "농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책임지고 적정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한편 50만 구미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시장으로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도매시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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