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양레저 저변확대'바다 정화활동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김선식(46'사진) 씨가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쓴 공로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씨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 리더로 활동해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했다.

김 씨는 또 자원봉사자 활동으로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전 국민적인 해양의식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양레저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김 씨는 포항제철소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120여 명으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의 창단과 운영을 주관해 매주 정기적으로 영일만에서 수중 및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린오션 봉사단은 포스코의 대표적인 친환경 봉사단으로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에도 힘쓰고 있어 지역 환경단체 등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바다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 씨는 "최근 생활쓰레기, 폐타이어 등으로 인한 해상 오염이 심각한 문제인데 바다가 깨끗해지는 그날까지 클린오션 봉사단과 함께 매주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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