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전자 구미공장에 '휴대전화 박물관' 생겼네!

전제품 전시 홍보관 개관…내부견학 기회 대폭 늘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이 최근 홍보관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 임수동 구미2공장 내에 신축된 디지털이미징사업부가 사용하는 정밀금형기술센터 2층에 자리잡은 이 홍보관은 800여㎡ 규모로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되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카메라, 프린터, IT관련 제품 등을 전시하고 3D영상관을 통해 생산설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휴대전화 전시공간에는 삼성전자의 첫 생산품부터 최근 출시된 제품까지 그동안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1천600개가 넘는 모델의 각종 전화기들이 전시돼 전화기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애니콜 휴대전화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산업보안 등을 고려, 그동안 외부인들에게 공장 공개를 꺼려 왔다.

그러나 사업장 견학을 원하는 외부 요청이 커짐에 따라 간접적으로 생산설비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건립, 개방하게 된 것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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