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온도 18℃ 이하 유지, 일과 시간 개인 전열기 사용 금지 등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긴급 지침이 시행된 17일, 대구달서구청 기계전기실 내 온도제어시스템에 나타난 각 사무실 난방 온도가 18도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사진 왼쪽) 또 직원들이 당직자용 전기 히터를 사무실 집기보관함에 넣고 있다. 공공기관의 이런 조치에도 예비전력이 위험수위에 다다를 경우 정부는 차량 2부제 등의 추가 비상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열고 백화점 등 에너지 다소비건물 441곳에 대해 내달 18일까지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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