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이들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경북아동문학회 창작연수회

▲지난해 열린 경북아동문학회 창작 연수회 모습.
▲지난해 열린 경북아동문학회 창작 연수회 모습.

경북아동문학회가 제28회 창작연수회를 20일 대구상원초등학교 달빛샘 도서관에서 연다.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아동문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는 아이들의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거나, 아이들 글쓰기 지도에 관심있는 회원들이 모여 참된 아동 문학인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쌓아가는 과정의 일환이다. 회원이 아니어도 아동문학 창작지도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1년 창작연수회는 윤태규 경북아동문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동문학가 정순오 씨가 '작품 속에 나타난 아름다운 우리말', 아동문학가 서정오 씨가 '옛 이야기에서 배우는 우리말'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경북아동문학회는 대구와 경북이 행정적으로 분리되기 전인 1984년 1월 10일 대구를 포함한 경북 각지에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거나, 아이들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매일신문사에서 첫 모임을 가진 문학 단체다. 고(故) 이오덕 선생이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아이들의 참 삶을 가꾸어 주는 살아있는 아동문학을 지향한다는 문학 이념으로 출발해 오늘에 이르렀다.

아동문학회 창작연수회는 해마다 출간하는 연간집의 합평회를 겸하며, 올해는 제26집 '하늘 아저씨네 구멍가게'를 냈다. 문의 윤태규(대구상원초등학교장) 경북아동문학회장, 018-780-8362.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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