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사회학과가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인정기관으로 확정됐다.
이는 17일 개정 공고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훈령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계명대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사회학과 재학생이 소정의 과목을 이수할 경우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을 얻게 된다.
계명대는 2009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이민다문화사회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다문화사회 2급 전문가는 한국인으로 귀화를 신청한 이민자 대상으로 법무부가 주관해 온 사회통합프로그램인 KIIP(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계명대 김혜순 이민다문화사회학과 학과장은 "한국과 지역사회의 흐름을 읽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법무부와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였기 때문에 계명대가 우리나라 이민다문화분야에서 선도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08년 5월 교내 다문화사회센터 설립 및 법무부 ABT대학 선정, 2010년 KIIP 대구권 거점기관 선정, 이민다문화사회학과 설치, KIIP 전국 우수기관 선정 등 이민다문화 관련분야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탄핵 집회 참석한 이원종 "그만 내려와라, 징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