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이 청송 구제역 방역초소 21곳을 방문, 공무원 등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천주교 청송성당은 '구제역! 청송군민이 힘을 모으면 지금도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플래카드 10개(50만원 상당)를 제작해 군내 8개 읍면 주요 도로변에 걸었다.
황화수(52·청송 부남면) 씨는 20㎏들이 쌀 20포대(100만원 상당)를 부남면사무소에 전달했으며, 청송농협(조합장 박용구·사진)은 100만원 상당의 떡국과 라면, 계란 등을 구제역 방역초소에 전달하고 빠른 종식을 기원했다.
청송영양축협(조합장 김성동)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방역기 320대(1대당 100만원)와 개인휴대용 분무기 등을 축산농가에 전달했으며, 바르게살기청송군협의회(회장 윤종도)와 자유총연맹(회장 김태일)은 각각 30만원 상당의 라면과 커피를 방역초소에 전달하고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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