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19일 구제역 차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 유용미생물 군(EM·Effective Microorganisms) 발효액 2t을 청도군에 무상지원했다. EM은 유용미생물들이 공생하는 항산화 발효 미생물제로 토양 발효, 악취 제거, 수질 정화 등에 효과가 있고, 일본에서는 구제역 근절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청은 공공근로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EM을 본격 생산해 공중화장실 등에 사용해 왔다. 이번 무상지원은 구제역 발생을 우려한 청도군이 남구청에 직접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향후 EM을 원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라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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