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독교 회화'조각작품 30점 포항CBS, 정관모 작가 특별전

포항CBS가 정관모 작가 초청 포항특별전을 연다. 포항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27일까지 'THE WAY 2011'이란 주제로 정관모 작가의 회화작품과 조각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작가가 그동안 작업해 온 십자가 형태의 평면적 조형과 성경 이야기의 우화적 표현, 예수 생애의 상징적 표현 등 새롭게 해석한 회화작품들이다. 또 10여 점의 조각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회화작품들은 정 작가가 섬기는 교회의 벽면 장식을 위한 그림 몇 점이 필요해 시작한 작업의 결과물들로 지난해 봄까지 완성된 250여 점 가운데 일부다. 국내 화단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정 작가는 홍익대 출신으로 한국미협 이사장과 국전 심사위원장 등을 지내며 31회의 개인전과 270회의 단체전에 출품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성신여대 명예교수로 지난해 10월 문화의 날에는 문화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독교 예술인으로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C아트뮤지엄의 대표이기도 하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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